만남의 광장을 가끔 보는데요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며 도움 드리려는 취지도 좋고
집에서 활용가능한 다양하고 쉬운레시피를 알려주는점도 좋더군요
만남의 광장에 나왔던 메뉴중에 하나를 만들어 봤어요
시금치와 베이컨이 들어간 볶음이에요
밥 반찬으로도 좋고, 브런치 처럼 빵과도 잘어울리는 메뉴인거 같아요
백쌤께서 알려주신거니 쉬운건 당연하겠죠~ㅋㅋ
응용력이 없는 저는
먹어보고 깜놀:) 맛있어요~
시금치베이컨볶음
재료
시금치 200그램
베이컨 3줄 ( 60그램정도)
다진마늘 1/3큰술
올리브유 1 큰술
소금 한꼬집
깨소금 또는 파마산 치즈
( 파마산 강추해요~!)
- 어른 숟가락 계량함-
시금치와 베이컨을 준비했는데
베이컨이 알고있던 색이 아니고 삼겹살 같죠~?
수제베이컨 이래서 지인에게 샀는데 받고 저도 의아했답니다
먹어보니 조금더 짭짤한 베이컨이더군요~ㅋㅋ
준비한 재료를 손질하는데요
베이컨은 적당하게 썰어주고
땅과 맞닿아자라는 시금치는 고운흙이 있을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어려번 씻은뒤
반으로 자르고 줄기부분을 하나씩 떼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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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가 길어서 잘랐는데
짧다면 자르지않아도 될거 같아요
재료 준비가 끝냈으면
팬에 올리브유와 다진마늘을 넣고 먼저 볶다
( 중약불, 마늘이 타면 쓴맛이 나니 주의!! )
베이컨을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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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둔 다진마늘보다 입자가 있는 마늘이 더 나을거 같아요
시금치도 넣고 뒤적거리며 볶아주세요
(빠르게~)
올리브유가 적은게 아닌가 싶었는데
나중엔 그렇지 않더군요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와서 그런듯
기름과 열이 닿으니
시금치 숨이 빠르게 가라앉아요
시금치만 먹고 소금쳤다간 짜질수 있으니~
베이컨+시금치를 같이 먹어보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 하면되요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려주었어요
깨소금 보단 파마산이 맛나요
있다면 무조건 파마산을 뿌리세요~ ㅋㅋ
이렇게 한접시가 완성되었어요
삼겹살 같은 베이컨 때문에 비주얼 차이는 있지만 말이죠~ㅋㅋ
밥 반찬으로 먹을거라서 왠지(?) 파마산보단 깨소금이 나을거 같아
깨소금을 뿌렸지만
먹을땐 파마산 가루도 뿌려먹었는데
파마산이 훨씬~~ 맛있었어요. 밥과 먹기도 괜찮았구요
괜한 편견을 갖고 있었나봐요
시금치는 주로 무침을 해먹었는데
볶음은 완전 신세계네요~ 역시 백쌤, 감사해요~ㅋㅋ
베이컨이 있으니 아이도 곧잘 먹구요 ~
재료 간단하고, 만들기 쉬운 시금치요리~
새롭지만 도전해볼만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