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가봐요~
또 비가오네요~~~
비가 코로나를 씻겨내면 얼마나 좋을까나~~?ㅋㅋㅋ
집콕기간이 길어질수록 신경은 날카로워지고
활동량이 적으니 입맛은 없고...ㅜ
그래서 입맛살려줄 ~등갈비 김치찜을 만들었어요
밥 한그릇은 문제도 아니랍니다 ~
집에만 있으니 영양섭취가 중요한거 아시죠~~
등갈비김치찜
재료
등갈비 700그램
잘익은 김치 1/4포기 + 김치국물 1국자
양파 1/4개
대파 1/2~1대
시판돼지갈비양념 4큰술
생수 600 ml
다진마늘 1/2큰술
고추가루 1큰술
-어른숟가락 계량함 -
살이 이렇게 많이 붙은 돼지등갈비 오랜만에 보네요
( 동네 마트에서 샀는데
비싼만큼 고기 질도 좋고 맛도 좋았어요 )
등갈비는 뼈째 사용하기에
뼈, 뼈와 고기사이 핏물을 빼기위해 찬물에 담궈주었어요
보통은 1시간정도 담궈두는데
상태가 너무 좋은 고기라 핏물이 거의 안나와서 30분가량 담궜어요
( 중간에 한두번 물을 바꿔주세요 )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준 등갈비에
시판 돼지갈비양념을 4스푼정도 넣어~
버무려 2~3시간 정도 재워 고기에 간이 베이도록 합니다
( 시간 된다면 충분히 재워두면 더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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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밑간효과도 있고,
달콤짭짤한 양념이 김치찜의 강한 맛을
살짝 눌러주는 역활을해요
시간이 지났으면
김치, 양파, 대파도 준비합니다
양파와 대파는 굵직하게 썰어주세요~
( 큰대파를 썰었더니 많은듯 하여 2/3만 넣었어요ㅋ)
재료 준비는 끝났구요
바로 조리에 들어갈게요 ~~
잘익은 김장김치 1/4포기를 깔고
김치국물 1국자도 넣어요~
그위에 양념해둔 등갈비를 올려요~
생수를 600ml정도 붓고,
강불에 10분간 끓여요~ (뚜껑 0)
이정도면 김치에서 맛이 빠져나왔을듯~
이젠 등갈비차례~
부드럽게 익히고, 양념도 베여야하니까
그래서 깔려있던 김치를 들고
등갈비 위에 덮어요
이상태로 중불 또는 중약불로 줄여
20~25분간 끓여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다진마늘 조금 풀고~
썰어둔 대파, 양파 올리고
고추가루 뿌려서
5분정도 더 끓이면
끝~!!ㅋㅋ
입맛없을때 최애메뉴~
등갈비 김치찜 완성입니다
잘익은 김치 & 등갈비
환상이죠 ~아는 맛이 더 무서운법 ~ㅋㅋ
시판 돼지갈비양념 사용면
맛내기 편하고~ 일정한 맛을 낼수도 있고~
또~ 쉽다는거 ~ㅋㅋㅋ
등갈비는 뜯고~
김치는 찢고~
밥은 빠르게 줄어들고~
이러니 가족이 입맛없어할때 만들게 되는거 같아요 ~ㅋㅋㅋ
먹고 돌아서면 또 밥시간...ㅜ
집콕이 길어질수록 엄마들은 힘들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기쁨을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우리 힘들지만 홧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