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나리철인가봐요~
마트 야채코너에 은은한 향 풍기며 미나리가 쌓여있더군요
몸에 좋은 체철 미나리, 그냥 넘어갈수 없죠
미나리는 참 다양하게 먹는데요
향과 아삭함을 느끼기엔 생채 만한게 없지요~
수미쌤 레시피대로 생으로 무쳐봤는데
오이도 들어가서 더 상큼하게 느껴지는 생채무침 인듯 해요
양념이 과하지 않아
미나리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낄수 있어요
생미나리 무침
재료
미나리 3줌
오이 1개
양파 1/4개
당근 조금
청양고추 1개
매실액 1/2큰술, 식초 4큰술, 고춧가루 3작은술,
소금 1/3~1/4큰술, 설탕 2작은술, 통깨
+
식초 2스푼 ( 미나리 세척용 )
- 어른숟가락, 티스푼 계량함 -
재료 준비하기 전에 미나리를 세척할건데요
방법은 간단해요
찬물에 식초 2스푼을 풀고 10분정도 미나리를 담궈준후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되요
오이, 당근, 양파, 청양고추도 준비해요
식초물에 담궜던 미나리는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털어내고 색이 변한 밑둥부분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길이로 썰고( 5~6센티 길이),
오이, 양파, 당근은 미나리와 비슷한 길이로~
청양고추도 비슷하게 길게 썰어주어요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버무리면 되는데요
양념장은 아주 간단해요
식초를 중심으로 소금, 매실청, 설탕, 고춧가루 그리고 통깨를
분량대로 넣고
설탕과 소금이 녹을때까지 섞어주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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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이 꽤나 느껴지는 양념이니
식초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줄여 넣어야 할듯해요
완성된 양념에
양념이 베여야 하는 오이를 먼저 넣고 섞어요
미나리 등 다른재료를 몽땅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완성입니다
수미네 반찬에서 소개해주었던
생미나리무침 입니다
부드러운 제철미나리의 장점을 느끼며
먹을수 있는 레시피가 아닌듯 해요
만들기도 넘 쉽구요~ㅋ
삼겹살 미나리쌈이 있을 만큼
미나리는 삼겹살과 잘 어울리죠 ~
밥먹을때 대패삼겹살을 구워 같이 먹었는데 괜찮더라구요
양념없이 먹는게 부담스럽다면
생미나리무침과 함께 먹는것도 좋은방법이라는 생각했어요
제철음식은 약보다 귀하다는 말이 있는데요
아무리 귀한거라도
제철에 먹는게 좋다는 뜻이 아닐까요~
몸에 좋은 제철음식 먹으며
다들 건강하게 이겨내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