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는 아이학교 개학 ^^
삼식이 생활하는 아이 끼니 챙기는게 은근 힘들었는데
이제 끝이 보이니 더없이 기쁘네요~ㅋㅋㅋㅋ
맘들은 다 같은 맘일듯~ㅋㅋㅋ
점심메뉴로 아이가 김치볶음밥을 원했는데요
김치볶음밥의 정체성은 잊지 않고~ㅋ
매운걸 잘먹지 못하는 아이도 고려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덜맵고, 고소하게~
초간단하게 만들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먹을) 김치볶음밥
재료
신김치 2/3~ 1컵 (국물과 함께)
베이컨 작은거 1팩( 90그램)
대파 반줄
밥 1그릇~ 1.5그릇
계란 2개
간장 반스푼
설탕 1/4스푼 (김치의 신 정도에 따라 조절!!)
고추가루 1/3스푼 ( 탈수 있어 물도 조금 필요함)
식용유 2스푼
참기름 반스푼
- 어른 숟가락, 종이컵 계량 -
재료를 준비한다
정말 매운걸 못먹는 다면
준비한 김치중 반정도는 씻어 주어도 된다
( 이럴경우 김치국물 좀더 필요 )
김치 크기가 부담스럽다면
더 잘게 잘라준비해도 됩니다
먼저 식용유와 대파를 넣고 같이 볶다가
김치와 베이컨을 넣는다
김치와 베이컨이 타지 않게
중불또는 중약불로 볶으면서 김치의 신맛을 잡아줄
설탕을 1/4스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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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신맛에 따라 설탕양을 조절해준다
간장은 눌러지게 팬의 가장자리에 둘러주고
바로 섞지 않고 잠시 두었다가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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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짠 정도와 양에 따라 간장양을 조절해준다
색감이 연해서 고추가루를 조금 넣을건데
이상태에서 고추가루를 넣으면 금세 탈수 있으니
물을 1~2스푼 가량 같이 넣어주었다
( 매운걸 못먹는 아이위해 생략가능 ~ㅋ)
이제 밥을 넣고 비비듯 볶아준다
이쯤 계란프라이하면 얼추 비슷하게 끝날것이다
매운맛을 다운시킬려면 반숙으로~
고소하게 참기름도 마지막에 첨가한다
반숙 계란이 올려
아이와 함께 먹을 김치볶음밥 완성~~^^
색감을 위해서 고추가루를 살짝 넣었는데
아이용 김치볶음밥 치고는 붉네요... ( 사진상으로 더 붉게 보이는듯:) )
조금 넣었기때문에 맛에는 영향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매울까 걱정된다면 생략하면 된답니다
계란은 반숙으로 ~
노른자와 김치볶음밥을 섞으면 매운맛이 더 다운된답니다
반숙란을 터트려 ~
김치볶음밥과 잘 섞었어요
그리고 먹어야죠~
yum~ yum yum~~~
아직 어른처럼 매운걸 먹을수 없는 아이라
김치양을 줄여 넣고,
반숙프라이로 매운맛을 다운시킨 덕분에
아이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방학동안 아이들 케어하고
삼시세끼 그리고 간식까지 챙겨주느라
맘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