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된장은
비벼먹기도 하고, 쌈 싸먹을때도 넣으면
맛을 한층~풍부하게 만드는데요
야채와 버섯이 많이들어가 영양적으로도 빠지지 않죠
이번엔 우렁이 까지 넣어서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까지 갖춰봤어요
자연스런 단맛을 위해 새우를 조금 넣었는데
생략해도 되고,
오징어나 조개를 넣어도 감칠맛이 나서 좋답니다
간단하고, 쉬운
우렁 강된장 만들기
시작할게요~
우렁 강된장
재료준비
우렁 100그램
냉동새우 7마리정도
애호박 1/4개
양파 1/4개
꼬마새송이 3개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
멸치육수 반컵
된장 3스푼
고추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1.5스푼
통깨 또는 깨소금 반스푼
- 어른숟가락, 종이컵사용 -
우렁이를 비롯해
필요한 재료를 준비합니다
마트에 파는 손질 우렁을 샀기에
별다른 손질없이 몇번 조물거려주고,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짜주었어요
애호박, 양파, 새송이버섯은
작은 큐브모양으로 잘라줍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썰고,
새우도 비슷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우렁인 크지 않아서 그대로 사용할겁니다
만약, 크다면 한번 잘라줍니다
( 넘 잘게 자르면 식감이 줄어들수 있어요 )
첫단계인 재료준비 끝냈으니,
본과정으로 돌입~!!
먼저, 팬이나 냄비에 잘라둔 양파, 애호박, 버섯을 넣고
참기름 1.5스푼 정도 넣고 볶아줍니다
들기름으로 바꿔넣어도 상관없어요
(선택은 자유~ㅋ)
야채가 숨이 죽기 시작하면
된장 3 + 고추장 1 + 다진마늘 1 스푼을 넣고
# 된장은 시판재래된장을 사용하였는데..
가정마다 사용하는 된장이 다르고
그에따라 염도도 다르기에 가감해서 넣는거 잊지마세요~!! #
잘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오래 볶을 필요없이
2~3분정도만 볶아줍니다
다 볶아졌으면
우렁이와 새우를 넣고
섞어줍니다
그리고
멸치다시마 육수 반컵정도 넣습니다
# 묽은 강된장이 좋다면 육수를 더 넣으세요 #
수분이 졸아들어서
좀만 더 끓이면 될거 같을때 (거의 마무리단계)
청홍고추를 넣어 좀더 끌여줍니다
깨소금을 조금 넣어
마무리 합니다
# 원하는 묽기보다 수분이 조금 더 많을때 조리를 끝내면
한김빠지고 나면 원하는 정도가 될거예요 #
짜짠~
완성된 우렁강된장 입니다
^^
요즘 미나리가 많이 나오던데
삼겹살 구워서
우렁강된장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을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삼겹살대신
시어머니가 해주신 새콤한 열무김치에
밥넣고
강된장 넉넉히 넣어 비벼먹었는데 좋아요 맛있어요 ~
입맛이 살아나요~ㅋㅋㅋ
쫄깃~쫄깃~~
우렁이 참 매력적이예요
시판 쌈장도 물론 맛있지만, 직접만든 강된장만 못하지요
봄에는 쌈싸먹을일 많은데...
우렁한봉지 넣어 강된장 만들어 보세요
행복해 진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