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월은 더덕이 제철인데요
번거로운 손질때문에 망설였다가 깐더덕을 구입했더니
넘 편해서 좋더군요~
더덕은 무침이나 구이로 많이 먹는데
구이를 만들어 봤어요
양념장은 수미네 반찬에서 공유해주신 레시피로 만들었어요
고기식감을 가지고 있어산고기라 불리는 더덕은
고급 식재료중 하나이죠~
부담없이 집에서 즐겨요~ㅋㅋ
더덕구이
재료
깐더덕 200그램
다진대파 , 검정깨 약간씩 (토핑용)
고추장 2큰술
꿀 1큰술
매실청 1/2큰술
양조간장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또는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약간 (초벌로 구울때)
소금 1/2큰술
-어른숟가락 계량함-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깐더덕,
손질 되어있으니 넘 편해요~ 양도 넉넉하구요
껍질채 산 더덕보다 향은 덜하겠지만
그정도는 감안해야겠죠 ㅋㅋ
조금 떼어 먹어보니 떨은 맛이 있네요ㅜ
먹을양을 (200그램정도)만 꺼내
소금 1/2큰술을 푼 물에 5~10분정도 담궈 줄거예요
오래담궈두면 더덕향과 맛이 떨어진다고
10분 넘기지 않아야 된다고 해요
그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요
고추장, 양조간장, 다진마늘, 꿀, 매실청, 참기름, 통깨나 빻은깨를
순서상관없이 넣어요
이렇게 넣었으면
잘 섞어주면 양념장 완성 ~
아주 간단해요
토핑용 대파도 조금 다져주었어요
더덕은 편으로 잘라 주는데
굵은 것은 3개로 나눠주었어요
그리고 밀대로 두드리거나 밀어~
펴줍니다
첨엔 두드렸는데 자꾸... 부서져서
밀었더니 그렇지 않아서 그때부턴 밀었어요
굽기 전에 더덕에
1/3스푼 정도의 참기름을 일회용 장갑에 묻혀 전체적으로 고르게 발라줬어요
적은 양을 펴바르기엔 붓보다 일회용장갑이 편한듯
마른팬 (기름 ×)을 약불로 예열하고
더덕을 올려 구워줍니다
뒤집어가며 굽다보면
더덕의 수분이 나오는데 그때
만들어둔 양념장을 펴바르면서 중약불로 구워요
타지않게 구우면 완성~
더덕구이에
다진파, 검은깨를 올려 차려봤어요
다진파는 토핑말고 양념장에 넣고
잣이나 잣가루로 토핑을 올리면 더 고급스런 차림이 되요~
기침, 가래를 가라앉혀주는 등..
기관지건강에 도움을 주는 더덕은
요즘처럼 환절기에 어울리는 식재료인거 같아요
사포닌이 있어 쌉싸름한 맛도 나지만
씹을수록 단맛도 느껴져서 마냥 낯설지만은 않고
고추장양념과도 잘 어울려요 ~
그냥 밥이랑만 먹어도 되지만
삼겹살 구워 같이 먹으니 더 맛났어요~
밸런스가 잘 맞았어요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긴 ~
더덕구이 였어요
주말이지만
다시 집콕모드 장착했네요
속상하지만 상황이 안좋으니 그게 맞는듯...
포스팅 보시는 분들
모두~ 건강 잘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