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마늘쫑 시즌이 돌아왔어요
마늘쫑 장아찌도 담고, 반찬도 해먹으려고
유기농 마늘쫑을 넉넉히 샀어요
장아찌는 먼저 만들어서 숙성중이고, 어제는 마늘쫑무침을 만들었네요
생으론 알싸하게 맵지만,
익히면 은은하게 단맛이 돌아서 아이도 먹을수 있게되요
아이와 함께 먹을거라서 살짝 데쳤고,
양념장은 새콤매콤~하게 만들었답니다
제철맞은 햇마늘쫑으로 만든
아삭~~하고 단맛나는 마늘쫑무침 만들기
시작합니다
마늘쫑 무침
재료
(길이다른) 마늘쫑 25줄
고추장 2스푼
양조간장 반스푼
식초 1스푼
올리고당 1.5스푼
고추가루 1/3스푼
참기름 1/3스푼
깨소금 또는 통깨 조금
+ 소금 1~2꼬집( 싱거울때)
끓는 물 + 소금 1스푼
-어른숟가락 계량 -
장아찌를 만들려고 유기농 4킬로 주문해서
받아보니 마늘쫑이 굵은것,가는것, 긴것, 짧은것 다양하게 섞어있어요
장아찌 담고, 반찬용으로 남겨두었던것중
25줄을 꺼냈어요
먼저, 마늘쫑 데칠물은 끓이고
마늘쫑은 4~5센티 길이로 잘라요
물이 끓으면
소금 1스푼을 풀고, 마늘쫑이 연해서 30초정도 데쳤어요
빠르게 꺼내서 찬물로 헹구어 식혀주고,
물기 빠지게 체에 받쳐줍니다
물기 빠지는 동안
고추장 2 + 양조간장 1 + 식초 1 + 올리고당 1.5 씩 넣어
기본 양념을 만들어요
# 기호에 따라 재료의 양은 조절가능해요 #
볼에 데친 마늘쫑은 넣고,
만들어둔 양념 붓고~
기본 양념만 넣어도 좋지만
더 맛있으라고
고추가루,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줍니다
계량할때 사용한 숟가락으로
버무려 주면 끝~
먹어보고 싱겁다면 소금 한두꼬집 넣으면 됩니다
다소곳하게 담아
마늘쫑 무침을 완성했습니다 ~
식초를 넣은 고추장 양념이라
새콤하고 매콤해요 ~
신맛이 싫다면 식초는 적게 넣으면 되요
아삭한 식감을 위해 30초만 데치길 잘한거 같아요
매운맛도 하나도 느껴지지 않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은 그대로 유지되었어요
마늘쫑 부드럽기와 양에 따라
데치는 시간이 조금 달라지겠지만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볍게 데쳐주는게 좋아요
살짝 데쳐도 매운맛은 없어지네요~
자신있게 만들었지만 아이가 안먹으면 어쩌나 걱정였는데...
괜히 했나봐요~너무 잘먹네요 ~ㅋㅋㅋ
요즘은 마늘쫑도 계절없이 나긴하지만
그래도 제철에 먹는게 영양가도 좋고, 맛도 좋아요
짧은 햇마늘쫑 시즌끝나기전에
무침이든 볶음이든 장아찌든 열심히 만들어 먹어봅시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