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의 대표인
취나물은
주로 데쳐 나물무침으로 먹는데
데쳐도 다소 거친 식감에 아이는 좋아하지 않죠..ㅜ
근데,
콩나물밥처럼 밥을 하면
아주 부드러워~ 아이도 잘먹는 한그릇메뉴가 되요
소고기를 더하면
맛과 영양까지 더 나아진답니다
필요한 재료
( 2~3인분 )
데친 취나물 반줌
다진 소고기 100그램정도
불린 쌀 2컵
+ 밥할 물
- 소고기양념 -
간장 1스푼
미림, 다진마늘, 참기름 각 반스푼
후추가루 조금
-- 간장양념 --
다진대파 + 진간장 2 + 참기름 1
깨소금 반스푼 + 매실청 (취향에 따라 선택)
- 어른숟가락 계량입니다 -
취나물은 데치기 전에
손질을 해야해요
아이도 먹을거라
부드럽지 않은 줄기부분은 제외하고,
시들고 색이 변한 잎도 버려요
손질을 마쳤으면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요
쌀도 불려야 해요 (최소 30분)
취나물, 불린쌀
그리고 다진소고기를 챙겼어요
다진소고기는
양념을 해서 밥을 할거예요
소고기에
진간장, 다진마늘, 미림, 참기름, 후추가루를
넣어 버무려요
(미림 대신 설탕 1/3스푼도 가능)
취나물은
끓는 물에 소금쳐서 데치는데
밥을 하면 훨씬 부드러워지니
오래 데치지 않았고 1분정도 데쳤어요
데쳐진 취나물은
찬물에 헹궈 물기 짜주고, 먹을 만큼 준비해요
숭덩~ 썰어도 되지만
아이와 먹을거라 잘게 썰어줬어요
더 잘게 썰어도 되요
남은건 지퍼팩에 담아
냉동실에 두었다가 먹으면 되요
밥을 할 압력솥에
불린쌀과 밥물을 올리고
양념한 소고기와 취나물을 퍼트려 올려요
밥 물양은
평소 밥 물량과 비슷하거나 약간 많이 하면 되요
완성된 솥밥은
잘 섞어 먹으면 되요
비벼먹을 간장소스는
다진대파 1, 간장 2, 참기름 1, 통깨를 넣고
(취향에 따라..단맛원한다면) 매실액을 더해 섞어요
파 대신 달래를 사용해도 좋아요
은은한 취나물향이 나는
취나물밥 ~
부담없어 누구나
편하게 먹을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해요
소고기에 양념이 되어
김치와 먹을경우는 간장이 필요없지만
그렇지 않을경우는
간장소스를 섞어 먹으면 꿀맛~ㅋ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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