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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하루사냥



명절을 앞두고 새우튀김 해봤어요

새우튀김은  돈가스처럼 밀가루, 계란, 빵가루 입혀 튀기지만 

우리 시댁은 그냥 반죽옷만 입혀요 

그래도 맛나요 ~ ㅋㅋ


매번 굽어있는 새우튀김였는데

일자로 곧은 새우튀김이면 차례상에도 더 정갈할거 같아 

 곧은 모양의 새우튀김 만드는데 집중해봤어요 

집밥 백선생 영상을 보고 도움을 받아 만들수 있었어요 ~








새우 허리가 바르게 펴졌어요 

방법 어렵지 않아요~ㅋ






새우튀김 


   재료   

새우

소금, 후추 (밑간)

튀김가루 


튀김가루 1.5 :  차가운 물 1의  비율

+ 얼음  몇조각


튀김기름




「 1, 새우 손질하기 」




요즘 새우철이죠 

국산 생새우는 튀김하긴 기준엔 비싸더군요 

비교적 저렴한 냉동수입새우를  구매해 해동했어요 ~





머리분리하고,

꼬리와 꼬리앞 한마디만 남도록

껍질을 벗겼어요 





새우는 등쪽에 내장이 있어요

먹어도 상관없지만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하니 제거해주는게 좋아요

 등쪽 2~3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빼면 되요 


그리고 

꼬리의 뾰족한 침부분을 자르지 않으면 

터져서 기름이 튈수 있으니  잘라줍니다 (가위사용)


그런다음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세요





「 2 , 백선생따라 새우 곧게 펴기」



c자 모양인 새우는 

튀김을 하면 수축이 되어 커브가 더 심해지는데요

일자모양이 되려면 

배쪽에 칼집을 3~4번 낸뒤 반대 방향으로 꺾어 일자로 펴주면 되요 

(칼집이 깊으면 분리될수있으니 살짝만~!!)





곧게 펴진 새우에 

소금, 후추 뿌려 밑간을 해줘요 



「 3, 튀김반죽 만들기  」



백쌤은  튀김가루와 찬물= 1: 1의 비율의 튀김반죽을 만들었죠 

그렇게 하니  튀김옷이 너무 얇더군요

 고구마나 쥐포는 어울리던데,,, 새우는 아쉽더군요 

개인적으론 새우튀김은 튀김옷이 좀더 느껴지며 바싹한걸 좋아해요 

반죽을 되직할수록 튀김옷이 두꺼워지니 

과하지 않게 튀김가루 1.5 : 찬물 1의 비율로 했어요 






반죽과 밀착도를 높이기 위해 

밑간된 새우에 튀김가루를 얇게 발라줍니다 

(전분가루도 됨)





반죽온도가 낮아야 튀김이 바싹하다고 하니

반죽에 얼음을 몇조각 넣어요


시간이 경과할수록 얼음이 녹을수록 반죽이 묽어져요 

그럴땐 튀김가루 추가해 점도를 조절해야 해요 




「 4, 반죽옷 입혀 튀기기 」



반죽으로 기름온도 확인하고

( 살짝 가라앉았다 바로 올라오면 튀길온도~)





튀김가루를 발라둔 새우에 

반죽물을 입혀 기름에 넣어요 





새우튀김은 해물이라 찌꺼기가 제법 생겨요

중간에 한번씩 걸러내 주어야 해요





튀겨진건 세워서 기름을 빼주면 

새우튀김 완성되요~









허리 곧게~ 펴진 

새우튀김 완성~ㅋㅋ





완벽하게 펴지진 않아 아쉽지만

이렇게 연습을 했으니 

실전(?)엔 더 잘할수 있을거 같아요 ~^^






튀김옷도 두껍지 않고 바싹해요 


음식 갓만들어 졌을때가 제일 맛있죠 

새우튀김도 마찬가지예요~ 







 새우튀김이 굽어있다고 상관없지만

차례상엔 일자모양이면  정갈하고 보이지 않을까요~

손님초대상에도 그렇구요~ㅋㅋ






백선생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었던 

 곧은 새우튀김만들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



곧 추석이죠

모두들 ~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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