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 잎인 무청
무청을 말리면 무청시래기가 되죠
직접 무청을 말리고
또 삶아서 요리를 할수도 있지만
요즘은 삶아진걸 파니 편하고,
겨울에 주로 먹던 시래기를 계절상관없이
먹을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다양한 무청시래기요리중에
된장지짐을 만들었는데
돼지고기 앞다리살 넣어 묵직하고 든든한
메뉴가 되더군요
== 재료 ==
무청시래기 500g내외
돼지고기 (앞다리살) 500g
양파 1개, 대파 반줄, 청양고추 1~2개
멸치육수 400 ml
돼지고기 양념 : 고추가루 2스푼, 진간장 2스푼, 맛술 2스푼
다진마늘 크게 1스푼, 참기름 1스푼
시래기 양념 : 된장 2.5스푼
- 어른숟가락으로 계량함-
마른 시래기를 불리고,
삶으려면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데
요즘은 삶아진 무청시래개를 쉽게 구매할수 있죠
마트나 온라인으로 등...
덕분에 요리하는게 넘 편하지요
그리고 돼지고기가 필요한데
부드러운 앞다리살을 준비했어요
목살을 사용해도 좋은데 전 저렴한것으로~ㅋ
멸치육수도 필요하니 끓여주세요
400cc정도 필요해요
( 쌀뜨물이나 맹물을 사용해도 되지만 육수가 훨~ 맛나요)
고기는 익으면 수축되니까
앞다리살은 두툼하고 큼직하게 썰었고
간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맛술, 참기름을 넣어
고기에 양념을 버무려~
간이 베이도록 해요
잘 버무려~
다른재료를 준비할 동안 잠시 둬요
삶아진 무청시래기가
부드럽다면
껍질은 굳이 벗겨내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지 못하거나, 더 부드럽게 먹으려면
껍질을 벗겨내는게 좋아요
손질 끝낸 무청시래기를
6~7센티 길이로 썰어 볼에 담고,
된장을 넣어 조물~버무려요
대파 반줄, 양파 작은거 한개, 청양고추를
썰어주면
재료준비가 끝났어요
양념에 버무려 둔
앞다리살을 먼저 담고,
그위에 된장에 버무려둔 무청시래기로 덮고,
멸치육수 2컵반(400cc정도) 붓고
뚜껑 덮어 끓여요
처음은 강불로 시작해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중약불로~
앞다리살이 부드러워질때까지
충분히 조려줘요
썰어두었던
대파, 양파, 청양고추도 넣어
좀더 조려 완성해요
돼지고기를 넣으니
무청만으로 만든것보다 가족들은 더 잘먹더군요
아무래도 앞다리살의 역활 컸겠죠ㅋ
시래기에 돼지고기가 더해지니
구수고소~
진하고 묵직해졌어요
시래기만 먹을수도 있고 , 앞다리살만 먹어도 되고,
시래기와 앞다리살을 같이 먹을수도 있지요
쌀밥과 완전 잘어울리는
시래기 된장지짐인듯 해요
친숙한 재료지만
요리는 친숙하지는 않는데
돼지고기 넣어~
좀더 친숙하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