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으로
전복요리를 많이 해드시더라구요
보양식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냉동실에 있던 꼬마전복으로 된장찌개를 끓어봤어요
살짝~ 특별한 된장찌개 정도~ㅋㅋㅋ
끓이는 방법은 된장찌개와 같지만,
전복이 들어간다는거~ ㅋㅋㅋㅋ
오랜만에
냉파로 된장찌개 끓여봅니다
전복된장찌개
재료
꼬마전복 10개정도
손질 꽃게 반마리(생략했음)
애호박 1/3개
양파 1/4개
두부 반모
청양고추 1~2개
홍고추 1개(생략했음)
육수 1.5~2컵
재래된장 크게 1스푼
고추가루 1/3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어른숟가락, 종이컵 계량 -
꼬마전복외
애호박, 양파, 청양고추, 두부를 준비한다
손질된 꽃게 반마리만 넣어도 감칠맛이 더해지는데
없어서 생략했다
꼬마 전복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나
더 저렴할때 사서
살아있을때 칫솔로 씻은다음 바로 냉동실에 보관했던거라
미리꺼내 해동만 했다
청양고추는 취향껏~ 준비하고
홍고추는 없어도 상관없으나 색감을 위해 1개정도 있으면 좋다
애호박과 양파는 깍뚝모양으로 썰고,
청양고추는 어슷썰어준다
두부로 잘라준다
뜨거운 멸치다시마 육수 1.5컵 정도에
애호박과 양파를 먼저 넣고~
전복된장찌개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를 사용하였는데... 진할 필요가 없어
10분 못되게 가볍게 끓여주었다
재래식된장을 1스푼살짝 넘게 넣어~
#된장은 시판 재래된장을 사용하였으나,
집집마다 사용하는 된장의 염도가 다르니 가감해서 넣는다 #
풀어준다음 한소큼 끓여준다
끓였으면
해동하고 찬물에 씻어둔 꼬마전복을 넣고
다진마늘 반스푼을 넣고 끓인다
전복때문에 생기는 거품은
적당히 걷어내고 ~
고추가루1/3스푼과
남아있던 두부,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큼 더 끓여 완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전복된장찌개입니다
정말~된장찌개 끓이는방법그대로죠~
ㅋㅋㅋㅋ
된장찌개에 전복이라니 너무 과한거 아냐??
할수도 있는데
꼬마전복은 한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해서 넣어둔거라
바지락과 비슷한 가격일듯해요
한번씩 꼬마전복을 싸게 파니까
그럴때 사서 냉동해두고
이렇게 된장찌개나 해물탕 또는 라면에 넣어먹는답니다
저렴하지만 고급스런느낌으로~ㅋ
가성비 굿~~ㅋㅋㅋㅋㅋ
작은 뚝배기에 담으니
제주도 오분자기뚝배기가 생각나네요~
손질꽃게 1~2조각만 있었어도
감칠맛이 더해져 더 풍부한 맛이 낫을텐데
그부분이 약간 아쉽네요ㅜ
작아도 전복맛을 그대로~
오히려 작으니 아이들은 더 먹기 좋네요
쫀득하면서 부드러워서 잘씹혀요 ~
저렴한 꼬마전복으로
특별하고픈 마음으로 끓여본 전복된장찌개
별건아니지만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