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을 데워주는 국물요리를 자주하게 되네요
이번엔 황태채로 뾰얀 국물의 황태국을 끓였어요
황태가 해장에도 좋고
의외로 고단백이라 기력보충에도 도움이 된다고하니
이맘때 먹으면 좋을거 같지요~
비린맛없이 ~
담백 시원한 국물이 포인트지요~
황태국
재료
황태채 1줌
무 1토막 (썰었을때 대략 황태 2배분량)
대파 작은것 1대
계란 1개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들기름 1큰술
멸치육수 4컵정도
국간장 1큰술
-종이컵, 어른숟가락 계량함-
마른 황태채를 1줌 준비했어요
황태는 불려서 요리는 하는데요
물은 많이 넣지 않고,
황태가 촉촉히 젖을 정도만... 뿌려주세요
황태채라서 가시없을거 같지만
크고 작은 가시들이 꽤 많이 붙어있어요
그대로 요리했다간...큰일나요ㅜ
건조된 상태론 손질이 어렵지만
부드러워져서 쉽게 제거 할수 있어요
천천히 손으로 훌터가며 가시를 제거하고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줬어요
황태에 국간장 , 다진마늘 그리고 들기름을 넣고 버무려요
멸치육수가 완성될때까지
밑간이 되도록 잠시 둡니다
멸치육수는 북어손질시작과 동시에 끓였어요
무와 대파도 있어야 해요
무는 나박하게, 대파는 쫑쫑 썰고
계란도 하나 준비했어요
그무렵 끓이고 있던 멸치 육수도 완성되었어요
이제 황태국을 끓여요
냄비에 밑간한 황태와 무를 함께 넣고
센불이면 탈수 있으니
중약불로 잠시 볶았어요
볶는 중간에
국간장 1스푼 넣었구요
무가 투명해지면
멸치육수 4컵정도 붓고,
무가 익을때까지 끓여요
무가 부드럽게 익었으면
계란을 풀어 한바퀴 빙~둘러 붓고,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큼 끓이면 완성
싱겁다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방금 끓인~ 황태국 입니다
요즘같이 쌀쌀할땐 국물을 찾게되는데요
황태국은 부담없어 좋아요~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국으로도 넘 좋아요 ~
황태국이나 북엇국은
오래끓여야 진국이 된다던데 상황에 따라 다른듯~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멸치육수로 끓이면 짧게 끓여도
진하고~~ 비린맛없이 끓일수 있답니다
황태국~
국물맛 내기 어려웠다면
들기름, 멸치육수를 활용해보세요
훨씬 쉽고,
조리시간도 절약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