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잘보내시고 계신가요?
음식하느라 줄곳 기름냄새 맡고 또 기름진 음식을 먹었더니
한끼는 산뜻하면서 가벼운게 생각나서
오이지와 시판냉면육수로 간단하게 물국수를 만들어봤어요
한참 더울때
뚝딱~간단하게 만들수 있어서 가끔먹던건데
느끼한 속에도 괜찮네요
상큼하고,
오독오독 씹는 맛도 있는
가벼운 국수랍니다
오이지 국수
재료
소면
오이지 1개 (3인분 가능)
냉면육수
청양고추 1개
다진마늘 반스푼
국간장 2스푼
물 1스푼
맛술(미림) 반스푼
참기름(생략가능), 깨소금
+ 식초, 연겨자 (
-어른숟가락으로 계량함-
재료를 준비해요
오이지 1개면 2~3인분양이 되고
냉면육수는 살얼음이 생기게 미리 냉동실에 넣어두면
정말~시원하게 먹을수 있다
오이지는
얇게채썰어서 물에 10~15분간 담궜다가 꽉 짜준다
( 오이지의 짠 정도에 따라 시간조절,
물기를 짰을때 짭짜름하면 된다 )
냉면육수에 기본 간은 되어있지만
면을 넣으면 간이 옅어지기에 매콤 맛간장도 만든다
채썬 청양고추(취향껏 추가가능)와 다진마늘에 국간장 2스푼
+ 맛술 반스푼 + 물 1스푼 넣고 전자렌지에 20초, 20초 두번 돌려줬다
(끓어넘칠수 있어 2번으로 나누어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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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을 할때는 끓이는 방법이 좋은데
너무 소량이라 전자렌지가 편하다
혹시 넘칠수 있으니 양보다 훨씬 큰 용기를 사용하는게 좋다
재료준비는 끝났으니
소면도 삶아준다
다삶아진 소면은
찬물에 비벼가며 여러번 헹구어
물기털어준다
소면을 그릇에 담고
냉면육수를 붓고 식초 1/4스푼가량 떨어뜨려 준다
(식초는 취향에따라 선택)
그위에 맛간장을 1스푼가량 올려주고
오이지도 올리고
깨소금 조금올리고,
참기름 3~4방울 떨어주면 완성이다
새콤~ 짭짤~ 매콤~
느끼함을 해소해준 오이지국수 입니다 ^^
멸치육수로 끓여 따뜻하게 먹어도 좋은데
귀찮기도 하고,
시원한게 먹고싶어서 구하기 쉬운 냉면육수를
사용했는데 깔끔산뜻하네요~
살얼음이 있으면 더 시원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네요ㅋㅋ
날씨가 점점 서늘해질테니
올해 냉국수는 이게 마지막일듯 싶네요
오이지는 시판이든, 직접 만든거든
어떤 것이든 상관 없어요
추석연휴동안 기름진 음식만 먹다보면 느끼해서
매콤하거나 상큼한게 당길텐데요
시원하게 먹을수 있는 오이지냉국순 어떨까요?
남은 연휴 가족과 함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