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갯벌체험을 갔어요
동죽밭이였지만
운좋게 백합도 캘수 있었지요
크기는 제각각이지만 탕으로 끓여먹을수 있을정도의 양이라
해감해서 백합탕을 끓였어요
시원하고 깔끔한
백합탕 끓이기 어렵지 않아요
백합탕
재 료
해감한 백합
생수 4컵정도
다진마늘 1/2큰술
청양고추, 홍고추 각 1개씩
대파 흰부분 1/2대
-어른숟가락, 종이컵 계량함-
백합은 따로 해감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들었지만
직접 캐온거라 해감을 했어요
백합을 깨끗하게 씻은다음
물을 가득 붓고소금 1~2스푼정도 녹여,
검은비닐을 덮어 2~3시간 두었더니
검은뻘이 나오더라구요
다시한번 흐르는 물에 씻으면 해감과정이 끝나요
해감한 백합과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 그리고 대파 흰부분을 준비했어요
쫑쫑 썰어 준비하고,
백합은 냄비에 담고
생수를 4컵을 붓고(종이컵사용), 가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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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양이 적을수록 국물이 더 진해져요
센불로 끓이며
생기는 거품은 국자를 사용해 적당히 걷어내요
계속해서 생길수 있으니 거품심할때만 걷어내도 되요
조개가 다 벌어졌다면
다진마늘 반스푼을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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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마늘이 없어서 다진마늘을 사용했는데
생마늘을 즉석해서 다져 넣는게 향이 더 좋으니
생마늘 다져사용하길 추천드려요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도 넣고
좀더 끓였어요
다진마늘과 채소가 들어가면
거품이 또 생겨요 ~ 걷어내줘야해요
빠글빠글~ 완성^^
뽀얀국물의 백합탕~
해장에 최고, 간건강 지킴이^^
육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국물은 최고!! 시원, 개운해요~
육수를 사용하려면
멸치육수보단 다시마 물 정도가 좋답니다
백합탕 국물도 좋지만
개인적으론 백합조개 자체가 참 맛있더군요
살 많고, 야들~ 부드러운게
왜? 조개의 여왕이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
바지락과 비교할수 없는 고급!!
해장은 물론이고,
매운음식과 함께 먹어도 좋을만큼
시원, 개운한 백합탕을
직접 끓여보니
해감도 간단하고, 끓이는건 더 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