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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하루사냥



마트에서 쭈꾸미가 저렴하게 팔기에 사왔어요

안그래도 요즘 입맛이 가라앉아 

매콤한게 생각이 났던 차였는데 말이죠~ㅋ


불맛나는 쭈꾸미 볶음 좋아하는데요 

집에서도  불맛을 낼수 있는 방법이 있더군요

그래도 저도 따라 해보았어요

확실히 식당처럼 강한 불맛은 아니였지만, 

나쁘지 않은 방법 같았어요 






쫄깃한 쭈꾸미에 

매콤한 양념과 은은한 불맛까지 

만족스러웠어요 



지금 만드는 과정 보여드릴게요~






쭈꾸미 볶음 


   재료준비   

쭈꾸미 한팩 (470그램)

양파 반개

양배추 1/12개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

대파 반줄


고추장 크게 1 (거의 1.5스푼될정도..)

고추가루 2

마늘 넉넉한 1스푼

올리고당 1.5

설탕 1

간장 2

맛술 1

후추가루 4번톡

참기름 1


+ 설탕 반스푼, 

식용유 

+ 소금 (손질할때필요함) 


-어른숟가락 사용- 






마트에서 사온 쭈꾸미~ 

국산은 아니고, 태국에서 생물상태로 왔네요 


손질전 470그램였어요 






볶음을 하기전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었어요 

(대략 2시간전) 


이렇게 미리 만들어 두는 이유는 

고추가루가 불어서 양념이 겉돌지 않고 볶음을 했을때

재료와 잘어울려지기 때문예요 

조리 30분전에 만들어 두는게 좋아요 



나중에 청양고추를 넣는걸 감안해서  

 입맛에 맞춰 고추장과 고추가루를 가감해서 넣으면 되요 

단맛도 취향것 조절~~





본격적인 쭈꾸미 볶음을 준비해 봅니다 


양배추, 당근 등 볶음에 넣을 재료를 잘라 줍니다 

(매운걸 좋아하면 청양고추는 더 준비하세요 )





쭈꾸미는 바로 쓰지 않고, 손질과정이 필요해요 


손질과정은 간단해요 

소금(굵은 소금)을 넣어 바락바락 주무르면 되요 

 끈적한 이물질이 나와서 거품이 생길겁니다 

충분히 주무른 다음 깨끗하게 여러번 씻어주세요 



밀가루로 바락 씻어도 되고, 

소금+밀가루를 섞어도 상관없어요 






손질한 쭈꾸미는 

끓는 물에 30~1분간 데쳐줍니다 





그리고 씻지 않고,

쭈꾸미의 내장과 눈, 이빨을 제거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 이과정을 데치지 전에 해도 되요~)



자르는데  먹물이 터져

손질후  흐르는 물에 헹궈 마무리 했어요 



이렇게 준비과정이 끝내고, 조리에 들어갑니다 





불맛을 내기위해 

팬에 설탕은 반스푼 넣고 

중불로 달궈줍니다 






설탕이 녹고 카라멜화 될때 까지 

계속 가열합니다 

( 불조절 주의 !!)





식용유, 양배추와 양파를 넣어 

센불로 빠르게 볶아줍니다 





야채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쭈꾸미와 대파를 넣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어 

빠르게 섞으며 볶아줍니다 





마지막에 고추를 넣고 

가볍게 볶아 마무리 합니다 









봄에 나른해진 입맛을 살려줄 

매콤한 쭈꾸미 볶음 완성입니다 ~ㅋㅋ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아주 연하게 불맛도 느낄수 있어요 






국산은 너무 비싸서 

냉동아니라 생물로 들여온걸 샀더니

쫀득하면서 부럽네요

가성비도 나쁘지 않구요 ~ㅋㅋ





 얼얼~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히 매콤하고 단맛도 있는  요정도가 

우리가족에겐 좋네요 



많이 매운게 좋다면

청양고추를 더 넣거나, 청양고추가루로 양념장을 

만들면 더 맵게 즐길수 있어요 





밥 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쭈꾸미 볶음~ 

나른한 봄에 기운을 주는 메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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