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봄인가? 싶을만큼
기온도 떨어지고 바람도 어찌나 많이 불던지...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아이가 계란찜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요
이번엔 학교급식에서 나오는 계란찜을 만들어봤어요
학창시절 추억의 반찬이기도 하고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못가니 아이도 그리울거 같아서 말이죠~ㅋ
평소 먹던 뚝배기 계란찜보다 시간은 조금 더 걸렸지만,
생각했던 것과 달리 만들기 너무 쉬웠어요
노랑, 주황, 초록
색깔 조화롭고 예뻐용~~
급식 계란찜
재료
계란 4개
다진파 2큰술
다진 당근 2큰술
다시마 물 1/2컵
소금 1작은술정도(가감됨)
소주 1큰술
=어른숟가락, 티스푼 계량함=
사진에 다시마물이 빠졌네요ㅜ
미지근한 물에 다시마를 30분~1시간정도 담궈두었어요
그리고 대파는 초록색감때문에 사용하는거라 초록부분을 많이 준비했어요
쪽파로 대체도 좋아요~
비슷한 양이 되도록
대파와 당근을 잘게 다져요
그런다음
계란찜을 할 냄비에 물 끓여주세요
(시간절약 !!)
계란 4개를 풀고
다시마 물을 2/3컵 조금 안되게 넣고
대략 간이될 만큼의 소금을 넣고~
간을 본뒤 소금을 추가했어요 ( 1작은스푼 넣은듯)
( 당근과 대파 때문에 완성되면 단맛이 제법 느껴지니 감안해서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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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간 정도가 다르기에 조절하면되고
처음부터 소금을 많이 넣지말고 조금씩 나눠 넣는게 좋아요
많은 분들은 맛술을 넣던데
저는 소주 1큰술 넣어주었어요
찜할용기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고
계란물을 부어주는데
부드러운 계란찜이 되도록 체에 받쳐 알끈을 걸러줍니다
계란물이 다들어갔으면
당근과 파를 빈틈없이 올려줍니다
당근 먼저 넣고,
다진대파도 빠지는 부분없이
넣어주었어요
물이 팔팔~ 끓는 냄비에 계란을 넣고 쪄줍니다
(중불보다 조금세게~)
그렇게 10여분뒤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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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긴 다익은것 같아도 가운데 부분은 덜익었을수 있으니
젓가락으로 찔러서 확인하면 되요
찔렀을때 계란물이 올라오면 덜익은거니
조금더 쪄주세요^^
조금 식혀서 잘라주었어요
급식계란찜 완성
계란 4개로 만들었더니
한끼먹긴 딱이네요
급식 계란찜은
뜨거울땐 부들거리고, 식으면 탄탄해요
취향것 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론 식은게 더 좋았어요
학창시절 먹던 느낌으로~^^
당근, 대파가 익으면 단맛이 나잖아요
설탕을 넣은것도 아닌데
갓 완성된걸 먹으니 제법 단맛이 돌더라구요...
식으니까 좀 줄어들긴해요~
이점 알고 소금간을 하면 좋을거 같아요
누구나 아는 그맛~ㅋ
간 조절만 잘되면 실패걱정 없어요
급식계란찜 어렵지 않아요~
오랜만에 추억돋는 반찬먹으니 좋았어요
아이도 맛있게 먹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