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하고 온 딸을 위해 간식을 만들었어요
소떡소떡~~
이영자님 때문에 휴게소마다 품절대란을 일으켰었죠
소떡소떡이라면 꼬치에 끼운게 연상이 되죠
근데, 이갈이 중인 아이가 먹기는 불편해서 먹기 편하게
떡국떡을 사용했고,
달콤새콤매콤한 양념에 버무렸답니다
초간단 레시피로
학원가기 바쁜 아이 간식으로 좋은거 같아요
소떡소떡
재료
떡국떡 1컵
소세지 5개
케첩 6바퀴
아가베시럽 2바퀴
( 케첩 3 : 아가베시럽 1 의 비율)
간장 대략 1스푼
고추장 반스푼
식용유
- 어른숟가각계량-
소세지와 떡국떡을 준비했어요
떡국떡은 냉동실에 얼려두었던거라
미리 찬물에 담궈 불려주었어요
소세지는 칼집을 내고
한입크기로 잘라
첨가물을 제거하고 부드럽게 하기위해 뜨거운 물에 담궈 주었어요
떡국떡은 예열한 팬에 기름과 함께 넣어
노릇하게 튀기듯이 구워줍니다
떡국떡은 얇으니 바싹하고 오래 구우면
딱딱해지니 은은한 불로 뒤집어가며 익혀준다
떡이 다 구워졌을때쯤
물에 담궈두었던 소세지를 꺼내
같이 넣고 잠시만 구워줍니다
탈수 있으니 불은 약하게 하고,
케첩 빙~ 둘러주고
취향에 따라 넣은데...모자란 것보다 넉넉한것이 좋다
(난 6바퀴쯤 넣었다)
아가베시럽도 넣어준다
대략 케첩의 1/3정도의 비율로 넣으면 된다
# 취향에 따라 시럽양을 조절하여 넣는다
아가베 시럽은 단맛이 강하다
만약, 올리고당을 넣는다면 설탕과 섞어 넣어야
비슷한 강도의 단맛을 낼수 있을것이다
간장도 넣어 간을 맞춘다
(대략 1/2~1스푼 정도 넣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고추장을 넣어 매운맛을 내준다
나는 매운걸 잘못먹는 아이때문에 반스푼정도 넣었지만,
취향에 맞춰 조절하면 된다
만약, 너무 되다면 물을 조금 넣으면 된다
잘 섞어주면 완성이다 ~
접시에 담고
통깨을 뿌려 소떡소떡 완성했어요 ~^^
비쥬얼은 떡볶이??
아니고, 소떡소떡 맞아요~ㅋㅋㅋ
매일 학원시간에 쫒겨
배고파 하는 아이 간식 대충 손에 쥐어 보냈는데..
오랜만에 만들어 먹일생각에 벌써 뿌듯하네~
ㅋㅋㅋㅋ
아직 앞니 갈이중이라
끊어 먹어야 하는 음식 먹는게 불편해서
떡국떡으로 만들었는데
덕분에 만들기는 휠씬 수월했던거 같네요~
소떡소떡은 양념소스 맛으로 먹는다고 틀린말은 아니죠~ㅋㅋ
그만큼 소스맛이 중요하다는 건데요
케첩과 시럽을 비율을 맞추고,
간장과 고추장을 넣어 조화롭게 만들면 되요
양념소스를 미리 만들어두지 않고,
하나씩 넣는게 걱정된다면
먼저 만들어 두고 한꺼번에 넣는 것이
맛을 예측할수 있어
실수를 줄일수 있는 방법이 될거예요
아이 간식 뭐 만들까?
고민이라면 소떡소떡 추천해요
만들기도 너무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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