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 마련한 음식~
있으니 몇일째 먹고있는데 물려가네요
한숨 고르기 위해 얼큰한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떠오르는게 라면밖에 없더군요ㅋ
아주~ 핫했던 순두부열라면이 생각나서 끓였어요
얼큰~칼칼한 국물,
순두부찌개같기도 하고, 매운탕 같기도 하고~
요놈 ~ 참 괜찮네요~ㅋㅋ
순두부 열라면
재료(2인분)
열라면 2개
순두부 1봉
대파 1/2~1/3뿌리
다진마늘 1/2큰술
후추가루
생수 800ml
-어른숟가락 계량-
열라면 이외에
순두부, 대파, 다진마늘만 있으면 되요
계란을 넣기도 하지만
깔끔하고 진하게 먹으려고 생략했어요 (취향것 선택)
대파는 어슷썰어주세요~ㅋ
보통 라면물은 500ml정도인데
순두부와 먹으면 국물이 약하게 느껴져서
그보다 적은 400ml정도 사용해요
물이 끓으면 다진마늘을 반스푼넣고,
건더기스프, 라면스프도 풀고,
순두부도 넣어 줍니다
라면 2개에 순두부 1팩 , 1개엔 순두분 1/2개
남은 순두부 활용이 고민이라면 ~ 소포장 잘 된 연두부도 되요
순두부는 적당한 크기로 갈라주는데
끓이면서 부숴지는걸 생각해서 작지 않은크기여야 해요
갑자기 냄비가 바뀌었죵~ㅋ
면을 넣으면 넘칠거 같아 냄비를 교체했어요ㅋ
끓어오르면~
면까지 넣고 끓여요
면이 익으면
썰어둔 대파와 후추가루를 뿌려
마무리 해요
순두부열라면
순두부찌개에 라면사리 넣은듯한 비쥬얼이지만
라면에 순두부가 들어간거랍니다~ㅋㅋ
진하고 칼칼한 국물이 핵심~!!
청양고추를 넣기도 하던데 개인적으론 후추가루가
더 잘 어울리는듯 해요
꼬들한 면발은 호로록~
순두부는 국물과 함께 떠먹어요~
몇일간 명절음식만 먹다
개운한게 당겨 먹은 순두부열라면~
탁월한 선택이였네요
쌀쌀한날 몸 데우기도 좋고,
술먹을 다음날 해장으로도 좋을듯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