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를 이겨내려고
봄동속 수분이 줄어서 잎들은 단단하고,
단맛은 한껏 올랐어요
이런 봄동을
데쳐서 된장에 버무리니
봄동의 단맛과 된장의 구수한짠맛이 어울려
괜찮은 반찬이 되네요
필요한 재료
봄동 (작은)2포기
+ 데칠때...소금 반스푼
된장 1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참기름 1.5스푼
깨소금 반스푼
설탕 약간
- 어른숟가락 계량입니다 -
노랗게 익은 봄동~
한포기인줄 알았는데
손질하려 꺼내보니 한포기가 더있네요
작은 2포기예요ㅋ
데치기전 손질먼저~
퍼진 봄동잎들을 모아 잡고,
밑둥을 잘라요
흐르는 물에 헹구고
끓는 물에 소금친후 1분~ 2분간 데친다음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줘요
물기 짠 봄동은
어른주먹만한 것 한개, 그보다 작은것 또 한개~
두뭉치를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콩알갱이가 있는 된장이라면
번거롭더라도
알갱이를 부수어 주는게 좋겠죠
알갱이 없는 된장이라면 이과정은 생략입니다~ ㅋ
넉넉한 한스푼을
스푼으로 눌러가며 으깨줬어요
( 가정마다 쓰이는 된장이 다르고,
그에따라 짠맛이 차이가 있으니 양 조절이 필요할거예요)
봄동을 담고,
다진마늘 반스푼, 참기름 1.5스푼,
깨소금 반스푼 까지 더해 ~
조물조물~ 버무려요
짠맛이 너무 튄다면
설탕을 약간만 (2꼬집정도) 넣으면
부드러워져요~
완성되었으니
반찬용기에 담았어요
아삭아삭~
식감이좋고,
씹는 내내 단맛이 느껴지는
반찬이네요
반찬은 물론,
고추장, 참기름 더해
비빔밥으로 먹어도 넘 맛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