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뒷다리살은
저렴한데도 퍽퍽하고 질겨서(?) 인기가 없는 부위죠
저도 가끔 수육에 쓰기도 하지만 주로 찌개에 사용하는데요
인기없는 뒷다리살도 얇은~ 불고기감일땐 달라요~
누구나 좋아하는 제육볶음이 되니까요 ~
ㅋㅋㅋㅋ
요린이를 위한 백파더의
매콤달콤 양념과 어렵지 않은 레시피로 만들었어요
언제나 믿고 먹는~
백파더의 제육볶음 만들기 시작해요~
제육볶음
재료
돼지 뒷다리살(불고기용) 500g
대파 2대
양파 1/2개
양배추- 양파와 비슷한 양
청양고추 2개
식용유 5~7큰술
고추장 1.5큰술 + 다진마늘 1.5큰술 +진간장 3큰술 + 물 2/3컵 = 섞어요
설탕 2큰술
고추가루 1.5~2큰술
후추가루 약간
참기름 1큰술
-어른숟가락, 종이컵계량함-
재료를 준비해요
대파는 세로로 길게 반으로 가른다음 5센티정도의 길이로 썰어주고,
양파는 두툼하게 썰고,
양배추는 양파보다 살짝 더 넓게 썰고~
청양고추는 어슷썰어 준비해요
제육볶음에 들어갈 돼지고기는
삼겹살, 목살 , 앞다리살, 뒷다리살 어떤것이든 상관없지만
얇은 불고기감이여야 해요
제육볶음엔 가성비 좋고, 지방적은 부위인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을 선호해요
이번엔 뒷다리살을 선택~
적당한 한입크기로 잘랐어요
중요한 제육볶음 양념을 만들어요
방송엔 고기 350g기준였는데
500g그램이라 양념재료를1.5배 늘렸어요
고추장이 풀어지게 섞어 양념장까지 준비완료~^^
이제 볶아요
팬에 식용유 5~7큰술과 썰어둔 대파양의 반을 넣고
먼저볶아 대파기름을 내요
대파가 부드럽게 볶아졌으면
돼지고기를 넣고~ 노릇해지도록 충분히 볶아요
노릇해진 고기에 설탕을 넣고 또 볶아요
타지않을정도로~
( 단맛을 입히고, 불맛도 준다는데...불이 약해서인지, 양이많아서인지 안되더라구요ㅜㅜ)
충분히 볶아졌으면 만들어둔 양념붓고
조리듯이 볶아요~
국물이 많이 졸아들었으면
청양고추뺀 야채는 다넣고~
야채가 원하는 만큼 익을때까지 볶아요
거의 다 볶아져갈때쯤
청양고추, 고추가루, 후추가루, 참기름을 넣고
잠시 더 볶아~
완성해요
백파더~ 백종원의 제육볶음
재료 많고 과정도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아요
재료손질, 순서에 맞춰 넣고 볶아주기~
끝 ~!! ㅋㅋㅋ
고기양은 거의 2배지만 야채는 그대로~ㅋㅋ
대신 양념을 1.5배로 늘려서
간을 맞췄봤는데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네요~
살코기가 많아 사진상으로 뻑뻑해 보이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적당히 부드럽고 씹히는 느낌도 좋았어요
다른부위와 달리
뒷다리살은 얇아도 질감이 느껴져서 좋아요
그냥먹어도 맛있지만, 쌈이랑도 잘어울리더군요
상추, 깻잎, 봄동~~ㅋㅋ
알싸한 마늘도 넣어~ 푸짐한 한쌈~
감사히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