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탓인지...
감기에 걸린 딸아이 몇일밤낮을 간호하다 긴장이 풀려서 인지..
일요일부터 감기기운이 있네요ㅜ
몸이 힘드니 귀찮고...
입맛도 없고...
냉장고속 재료로 반찬 하나 만들어봤어요
없는 입맛 살려주는 ~ 밥도둑~~~ 멸치 꽈리고추조림
재료 간단, 레시피 간단
시작합니다
멸치꽈리고추조림
재료준비
손질한 멸치 넉넉한 한줌
꽈리고추 90그램
다진마늘 반스푼
식용유 1~1.5스푼
간장 3스푼
매실청 1스푼
올리고당 2스푼
맛술(미림) 1스푼
물 소주잔 1개 ( 종이컵 1/3컵정도)
-종이컵, 소주잔, 어른밥숟가락-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분리하고,
뼈도 거친부분을 제거한다
손질하니 한줌이 조금 넘는 양이다
손질 마친 멸치와 함께 꽈리고추도 준비한다
꽈리고추를 좋아한다면 20~30그램 더 준비해도 좋다
흐르는 물에 씻은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작은것은 그대로 써도 되지만 큰것은 2~3등분으로 자른다
조림 간장을 만든다
양조간장, 매실청, 올리고당, 미림등 분량대로 넣되,
입맛에 맞춰 더 추가하면 된다
멸치자체에 짠맛이 있다는걸 절대로 잊으면 안된다 !!!
여기까지 준비과정 끝이다
조리과정도 매우 간단하니 쉽게 따라할수 있다
시작해보자 ~
먼저,
예열하지 않은 마른팬에 멸치를 볶아요
멸치는 냉동실에 보관하다 보니 수분이 많다
수분이 있으면 비린맛이 날수 있다
그러니 수분을 날리는 이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사이즈 큰 멸치를 사용할때는 더 ~ 중요하다
수분이 제거된 멸치는 접시에 담아 식도록 주고,
사용한 팬은 식용유로 닦아준 다음,
식용유와 다진마늘 반스푼을 넣어 볶아준다
(마늘 타지 않게 약불~ )
멸치를 넣어
마늘향이 베이게 잠시 볶는다
꽈리고추와 만들어둔 조림간장을 붓는다
비린내를 날리기 위해
끓기시작하면 10여초 더 둔다 ( 센불 )
뚜껑 덮고
중약불로 낮추어 꽈리고추에 간이 베도록 조린다
( 자박하게 국물이 남도록..)
마지막에 참기름 1/3스푼을 둘러준다
통깨를 뿌려 ~
멸치꽈리고추조림 완성했어요
만들기도 쉽고,
재료 접근성도 아주 좋은 반찬이지요
저는 반찬을 조금씩 자주만들어 먹자 주의라 조금 했지만
넉넉히 만들어 두고 먹어도 좋아요
따뜻한 밥에
짭짤하게 조려진 멸치와 꽈리고추 올려먹으면
입맛이 없을때
생각나는 이유를 알게 되지요
그야말로 죽은입맛 돋구어주는 밥도둑~
ㅋㅋㅋㅋㅋㅋㅋㅋ
멸치 볶음 맛있지만,
멸치조림 안드셔봤다면 추천해보아요~
매력있는 반찬이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