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선 정구지라고도 불리는
부추~
오랜만에 전을 만들었네요
부추만으로 만들어도 맛나지만
새우를 넣었더니
씹는 맛도 좋고, 고소하고 감칠맛이 좋아요
바싹하게~
새우부추전 만들어 봅세요
== 재료 ==
부추 한줌
새우 6개,
양파 1/4개, 당근 약간
부침가루 1과 1/3컵
물 1컵
소금 1/3티스푼 (조절)
+ 식용유
- 종이컵, 31스푼 사용했음-
부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줬고
양파, 당근도 꺼내고, 새우도 몇개 해동했어요
붉은색을 띠는 칵테일새우(자숙새우)보단
냉동이라도 생새우가 더 맛나요
부추는 4센티정도의 길이로 썰고,
새우는 씹는 맛을 느낄수 있게 굵게 썰었고,
양파, 당근은
부추보다 얇게~ 부추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줘요
재료 손질이 끝났으니
반죽을 만들어요
손질한 재료를 볼에 담고,
부침가루와 간을 위해 소금도 적당히 넣어요
물은
부침가루보단 적게 넣어~
재료들이 섞어
질퍽, 약간 뻑뻑한 느낌이 나게
반죽을 해요
완성된 반죽을
중강불로 예열하고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일정의 반죽을 올려 펴주었어요
부침개는
식용유와 불조절이 중요해요
식용유 아끼면 안되요~
부추와 야채만 있다면
센불로 빠르게 조리했겠지만,
새우가 있으니
중강불로 새우가 익는 시간을 주고
타지않게 바싹하게 ~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보이면
뒤집어 뒷면도 노릇하게 지져주었어요
이렇게 3장 완성
부추전은
새우가 참 잘어울리는듯~
건새우도 많이 사용되지만
개인적으로 생새우쪽
고소함과 감칠맛, 씹을수록 더 고급스러운 느낌ㅋㅋ
비오는 날~ 부침개라고 하는데
언제 먹어도 맛난게 부침개, 전이 아닐까 싶네요
칼로리 걱정 빼면 말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