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인 요즘은
그림에 떡이 되어버린 길거리 포차어묵꼬치...
차가워진 날씨에 탓인지
아이가 먹고싶다며 몇일을 얘기 하기하더군요
못먹는 그림의 떡 대신 집에서 비슷하게 만들어봤어요
멸치 다시마 뿐아니라 꽃게, 디포리등 많은 재료를 넣으면
깊고 진한 맛이 나겠지만 그렇게 까진 못했고
있는 재료로 최선을 다해 만들어 봤어요
깔끔 시원한 어묵꼬치 , 얼큰 매콤한 어묵꼬치 2가지중
이번엔 매콤 ~빨간어묵으로 만들었어요
빨간어묵
재료
사각어묵 10장
멸치육수 4컵
(찬물에 멸치+다시마+무를 넣고 만들었어요)
고추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국간장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하기
쪽파 또는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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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나 청양고추가루 또는 페페론치노를 추가하면
더 매운맛을 내준답니다
- 어른숟가락, 종이컵으로 계량함-
빨강어묵을 만들기의 첫과정은
육수를 끓이기 예요
육수은 남으면 다른음식만들때 사용할 생각으로 넉넉하게 끓였어요
1.5리터 생수에 멸치한줌+ 자른다시마 4장+ 무 작은4토막을
25분정도 끓여완성했어요
육수가 끓여지는 동안
어묵(오뎅)을 어묵꼬치에 끼워줬어요
완성된 멸치육수 4컵과
육수에 넣었던 무도 썰어 넣었어요
매콤빨간어묵이 되려면 양념을 해야겠죠
하나씩 넣고 잘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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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먹을수 있을 정도의 맵기라서
어른들을 다소 약하게 느낄수 있을거예요
더 맵게 만들려면
청양고추나 청양고추가루 또는 페페론치노를 넣으면 가능해요
아찔한 매운맛도 충분히 가능하니 취향것 넣으세요~!!
빨간윣수에 어묵꼬치를 넣고
균일하게 익히기 위해 끓는 중간 어묵꼬치의 위치도 바꿔주었고
잠지기 않은 꼬치 위에는 어묵국물을 부어가며 끓였어요
+ 만일 싱겁다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어묵이 충분히 익었다면 완성
쫑쫑 썬 쪽파 뿌려니
더 먹음직스러운 빨간어묵 되었네요~ㅋ
쌀쌀해진 날엔 국물이 좋죠
매콤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어묵~
그리고 무는 보너스~~
보통 어묵꼬치에 초간장을 찍어먹는데
빨간어묵도 초간장 잘 어울려요~
그리고 무도 먹어요
꼭 같이 드셔야 해요~ 달큰하니 맛나요~
버리지 마세요~~ㅋㅋ
빨간어묵은 국물보단 어묵에 집중되지만
육수, 국물을 좋아하기에
국물도 함께 먹기위해 만들었는데
아이기호에 맞추다 어른입장엔 매운정도가 아쉬웠어요:)
차가워진 날씨에 더욱 반가운 음식,
누구나 좋아하는 어묵꼬치~
매운맛~ 빨간버전은 여기까지 입니다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