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 잦은 요즘
부침개와 함께 수제비가 생각나더군요
수제비 좋아하지만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엔 선뜻 만들어 먹기 어려운데
시판만두피 있다면
많이 덥지 않게~ 쉽게~ 만들수 있답니다
얇은 피의 ~
부들부들 수제비^^
언제든지 쉽게 만들수 있어요
계절 상관없이요~ㅋ
만두피 수제비
재료
시판 만두피 1팩
애호박, 당근, 대파 조금씩
멸치육수 1.2리터정도
다진마늘 약간
국간장 1.5큰술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색이 어두워지니
적당히 넣었는데도 싱거울땐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반죽을 만들지 않을거라
가장 먼저 할일은 육수 만들기예요
멸치와 다시마를 물과 함께
20~25분간 센불에 끓이면 육수는 완성되요
육수가 완성되어 가면
시판되는 만두피와
애호박, 당근, 대파를 각각 조금만 준비해요
만두피는 냉동된걸 구매하거나
구매해서 냉동보관하는 경우가 많을거 같아요
냉동된 상태론 요리가 불편하니 상온에 뒀다 녹으면 사용해요
(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름철에는 1시간 정도면 될거예요)
채소는 적당한 모양과 크기로 썰어요
마지막으로 준비해야
해동된 만두피는
부채모양(4등분함)으로 자르고,
넣기 편하게 하나하나 뜯어줘요
완성된 멸치육수 7컵정도에
썰어둔 애호박, 당근을 넣고 팔팔~ 끓여요
육수가 끓으면
뜯어둔 만두피를 넣고~
피를 넣고 몇초내로
주걱으로 휘저으며 풀어줘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수제비들이 서로 들러붙어 덩어리지게 되고
바닥에 눌러붙게 되니까
반드시 저어서 풀어지도록 합니다 !!
국간장을 넣고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요
다진마늘을 넣어
깊은맛도 더해주고~
대파넣어
한소큼 끓여내면 완성되요
후추가루 톡톡~ 치기도 하는데
이번엔 깨소금 올렸어요
만두피 1통으로
2명이 충분히 먹을수 있는 양이 나와요
더운여름에도 포기할수 없는 수제비 ^^
시판 만두피 덕분에
쉬워져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