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자볶음은
대부분 햄이 들어간 건데
라떼~ 감자볶음엔 감자와 약간의 양파 뿐...ㅋ
그래도 넘 맛나게 먹었던 기억ㅋㅋㅋ
어릴적 집밥이 그리울때
만들게 되는 기본 감자볶음 입니다
햄 없어도,
몇가지만 기억하면 충분히 맛나지요~
== 재료 ==
감자 2개
양파 1/4개, 당근 조금(양파의 반정도..)
식용유 3스푼
소금 1/3티스푼 ( 입맞에 맞춰 조절)
후추가루 약간
- 어른숟가락, 31스푼 사용함-
감자는 껍질을 벗긴후 씻고
냉장고에 있던 자투리 양파와 당근을 꺼냈어요
당근은 생략가능하며,
햄같은 맛을 내주는 재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양파는 반드시~ 꼭! 넣어야 해요
감자는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게 채썰고,
전분이 씻기도록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후
물기를 털어줘요
양파와 당근은
감자와 비슷하거나 더 얇게 채썰어줘요
재료준비가 끝났으면
팬을 준비하고 중불로 예열한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요
그런다음
물기가 빠진 감자를 넣고 볶아요
불투명했던 감자가 겉면부터
투명하게 되면
소금을 쳐서 간을 입혀요
감자가 익을수록 간이 들니까
완전히 익기 전엔
짭쪼름한게 맞는 간이예요
넘 짜면 회복이 불가하니
( 짠맛을 줄여줄 다른재료 없음)
소금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말고
간을 보며
추가하며 맞추는게 좋아요
감자가 70%쯤 익었다면
양파와 당근을 넣고 함께 볶아요
양파가 익으면서 향이 바뀌어요~
맛있는 냄새ㅋㅋ
완성되어가면
맛을 한번더 올려주는 후추가루를 더해
좀더 볶다 마무리 해요
어릴적 엄마가 만들어준
감자볶음 ~
가끔은 그 맛이 생각날때
엄마맛을 생각하며 만들어 보는 음식예요
감자와 양파 ,
소금 그리고 후추가루~
기본에 충실한
추억의 집밥반찬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