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물가가 요동치면
가격변동 덜하고 저렴한~ 팽이버섯에 눈길이 자꾸 가요
찬이 없을때
만만해서 자주 만들어 먹는 메뉴,
팽이버섯 볶음
5분내로 완성되는 초간단 레시피로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함, 아이용 반찬으로 나쁘지 않아요
== 재료 ==
팽이버섯 (대) 1팩
크래미 (또는 맛살) 70그램
양파 (소) 1/2개
식용유 1.5스푼
참기름 1/3스푼, 통깨 조금
소금(간하기)
-어른숟가락 계량입니다-
1. 재료를 준비해요
팽이버섯, 크래미 그리고 양파정도면 되요
일반양파는 그렇지 않은데
자색양파는 익으면 보라색이 칙칙하고 다운된 색이 되요...ㅜ
색감이 거슬린다면 일반 양파사용하세요~
색감이 아쉬운데
청피망을 조금 넣으면 좋아요
식감 보완을 위해서도 대파, 쪽파 보단 피망이 나아요
( 없으면 생략요)
2. 재료를 쓰임에 맞게 썰어요
팽이버섯이 길면 서로 엉키고 ,
먹기 불편하기에
우선 밑둥 잘라낸 팽이버섯은
길이의 반으로(2등분) 자르고 ,
밑둥과 연결되어 있던 서로 붙어있는 아랫쪽은
손으로 뜯어줘요
크래미( 또는 맛살 )도 손으로 찢어주고,
양파는 얇게 채썰어요
청피망을 사용한다면 양파처럼 채썰면 되요
3. 재료들을 볶아요
강불에 예열된 팬에
식용유 두르고, 팽이버섯을 넣어 볶아요
수분이 나와 질척이지 않게
센불로 볶아주세요
버섯의 숨이 죽으면
양파, 맛살도 더해 볶아줍니다
간은 소금으로...
맛살이 들어가면 간이 쎄지게 되니
소금은 조금씩 넣어가며 맞춰요
마지막으로
통깨와 참기름을 더해줍니다
팽이버섯의 본연의 맛에
크래미를 곁들인
담백 쫄깃한 반찬으로
메인은 될수 없지만
먹으면 자꾸 젓가락이 향하는 메뉴예요
팽이버섯에
크래미는 개인 취향대로 조절할수 있으나
주객이 바뀌는건 안되요~
피망을 더하면
색감도 다채롭고, 아삭한 식감도 느낄수 있어요
물가가 너무 올라
반찬하나 하는것도 계산을 하게 되는데
저렴한 팽이버섯 좋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