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온듯 어제,오늘 참 춥네요
추우니까 뜨끈한 국물이있는 음식을 자주 하게되네요~ㅋ
어제는 오징어뭇국을 끓였지요
한동안 비싸서 못먹은 오징어..가격이 좀 내려가서 몇마리 쟁여두고~ㅋㅋ
김장철인 요즘 맛있는 가을무도 함께 넣으면
시원하고 칼칼해서
개운하게 속풀어지는 국이 되지요
말로만 말고,
만드는 과정 보시죠~
오징어무국
준비재료
오징어 (중) 1마리
무 4센티두께 1토막
멸치육수 5컵
대파 반줄
청양고추 1개
국간장 2스푼
고추가루 1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어른숟가락, 종이컵 계량-
오징어 와 달큼하게 맛든 가을무,
대파, 청양고추를 준비한다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먼저 만들어뒀다
5컵 필요하지만 넉넉하게 끓였다
남은육수는 냉장고뒀다가 다른요리에 사용하면된다
생수를 사용해도 되지만,
맛의 깊이가 다르니 육수로 만드는걸 추천한다!!
무는 나박하게~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준다
육수 5컵에
잘라둔 무를 넣고,
국간장 1스푼도 넣어
무가 익도록 끓여준다
그사이 오징어를 손질한다
국내산 오징어의 경우
다리 빨판에 둥근 링모양의 단단한이물질이 있는데 이를 제거해야한다
( 느낌 마치 사람손톱 비슷함..ㅜ)
한손으로 다리 윗부분을 잡고,
다른한손으로 다리를 잡고 아래로 훌터내리면 된다
손질되었으니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무를 넣고 끓인 냄비에
거품이 제법생겼네.., 숟가락으로 겉어낸다
오징어를 넣고,
다진마늘 반스푼,
고추가루 1스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소금이나 새우젓국물도 괜찮다
오징어를 넣어서 그런지...거품이 또생긴다
겉어내고,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은상태로 끓도록 둔다 ( 3분정도)
마지막에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큼끓여준다
이렇게 완성된 오징어무국 입니다
추워질수록 국이 더 간절해지죠
몸을 데워주기도 하지만,
특별한 반찬없어도 밥말으면 한끼 뚝딱 해결 되니까요
오래끓이면 질겨지는게 오징어인데
다행히 알맞게 끓인듯 ~ㅋ
오징어의 감칠맛과
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은 놓칠수 없다
고추가루만 넣어서
맑고, 깔끔한 국물이예요
칼칼함도 물론있구요
ㅋㅋㅋㅋㅋㅋ
가을무의 공도 빠질수 없네요
맛있는 무가 들어가서 더 시원한거 겠지요 ㅋㅋ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될거 같아요
오징어가 간해독효과도 있다고 하니 말이죠~
지금까지 오징어무국 만들기였어요
추운날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