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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하루사냥



귀한생선이 되어버린 명태 

명태를 반건조 시킨걸 코다리라 부른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친숙한 식재료가 되었지요 



수미네 반찬에서 수미쌤이 알려준 방법을 따라 

코다리 조림을 해봤어요

짭짤해서 밥반찬으론 최고 인듯해요 

청양고추등 매운맛이 나는 재료를 최대한 적게 넣어

아이도 같이 먹을수게 하였어요 


또 한가지, 

방송에 나온 레시피 대로 하자니 

사용할 코다리양에 비해 양념재료들이 과한거 같아

재료양을 줄였답니다 


말보다 직접 보시죠~






코다리조림 



   재료   


코다리 2마리 (중)


생수 2컵반 (500cc정도)

간장 1/3컵(조절가능)

양파 1개 홍고추 2개, 대파 1줄


다진마늘 2, 다진생강 1, 다시마 2장, 매실청 1, 꿀 2~3

후추가루, 고추가루 1


 + 청양고추 추가 가능 



# 다른점 #

 수미쌤은 큰 코다리 2마리를 사용 (대가리 포함)

생수 800미리 정도에 맞춰 양념재료를 넣었다 

반면, 나는 코다리는 중간크기로 대가리 사용하지 않았고, 

생수는 300미리 줄여 500미리정도 사용했음

.

.

.

주재료의 양이 적어졌으니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를 줄여 넣어 만들었다 






얼마전 마트에서 코다리 할인 행사를 해서 

구매후 냉동실에 넣어두었었다 


 냉동된 상태론 요리가 불가능하다 

해동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 미리 냉장실로 옮겨 두었다 





자르지 않은 상태론 씻기가 불편하다 

먼저 잘라주자 

 크기에 따라 3~4등분을 내면된다 



수미쌤처럼 대가리도 사용해도 된다

나는 어차피 안먹을걸 알기에 대가리는 사용하지 않았다






잘랐으면 

 내장이 있던 배쪽 뼈주변으로 있는 핏물을 제거한다

( 칼로 긁어내는 방법으로 )

아가미쪽 거무티티한 것도 떼어준다 한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가 빠지게 둔다 




코다리는 비린내가 거의없는 생선이지만, 

대량 생산되는 거라 미쳐 제거되지 못한 핏물이 곳곳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핏물이 있으면 잡내와 비린맛이 나고,

손질이 깨끗하게 되어있지 않으면 쓴맛이 나기도 하니 

귀찮더라도 말끔히 제거하는게 좋다 








냄비에 

생수 2컵반을 담고, 

간장도 1/3컵을 붓고  

먼저 끓여준다 



방송의 레시피와는 양이 현저히 작다 

코다리가 크지않았고, 대가리도 빼버렸기에 

물양과 양념들의 양을 조절한것이다 






간장물이 끓는동안

양파와 대파, 홍고추를 큼직하게 썰어둔다 






간장물이 끓으면

코다리를 넣고, 

다진마늘 2스푼, 다진생강 1스푼을 풀어준다






매실청 1스푼과





다시마 2장도 넣고 

( 다시마는 10분정도 지나면  뺀다 )






마지막으로 꿀을 2스푼 넣고, 

뚜껑을 덮고  국물이가 반으로 줄때까지 조려준다 


( 꿀 넣은걸 깜빡해서 조금 늦게 넣어버렸다ㅜ) 





국물이 반쯤 줄었다 싶을때

양파, 홍고추, 대파를 넣고, 

고추가루도 1스푼 흩뿌려 주었다 


+ 매운고추를 넣을예정이라면 이때 넣어준다 



그리고 계속 조려준다 






국물이 자작하게 남아 있을때 

불을 끈다 






수미네 반찬

수미쌤 레시피의 코다리 조림 완성 ~^^ 






코다리가 한조각도 부서지지 않아서 

기뻤다~ㅋㅋ


반건조생선이라서도 그렇지만

조리과정중 생선에는 거의 손대지 않고

계속 조려주어서 가능했다 





부서지지 않고양념이 쏙벤 생선조림을 만들고 싶다면 ~~


생선양에 맞게 냄비를 선택하고

 (넓은것보다 깊은것으로..)

양념재료를 넉넉히 넣고,

뒤적거리 않고 충분히 조려내는게  

최고이자 최선의 방법인듯 하다 





속까지 양념이 베인 꼬다리 ~


쫀득한 코다리와 짭짤한 양념이 잘어울린다 

딱 밥 반찬이다 



다만 주의 할점은 

간장을 무조건 색깔만 보고 넣다보면 짤수 있다 

처음에 적당히 넣고

 중간에 간을 보고 추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코다리 조림은 

식어서 차갑게 되었을때 먹어도 맛있다 

 생선이 더 쫀득해져있다 


뜨거운 밥위에 

코다리 한토막 올려 먹으니 맛있더라ㅋㅋ

개인적으로 강추해본다






지금까지 

수미네 반찬의 코다리 조림 만들기 였어요 

여러분도 만들어 보세요~~ 


건강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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