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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하루사냥



삼계탕은

 더운여름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보양식의 대명사지만

사실은 계절에 상관없이 접하기 쉽고 만만한 보양식이 아닐까 싶네요 


다른 보양식에 비해 

 재료가 저렴하고

비교적 만들기 쉽기도 하니까요

 

 오랜만에 삼계탕을 끓였는데요 

놓지기 쉬운 닭손질 부터 

담백하고 깔끔한 삼계탕 끓이기 다 알려드려요







푹익혀 부드러운 닭,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까지 먹고

여름시작되기전 기력충전 해봅니다 






삼계탕 


   재료   

500g 영계 2마리

마늘, 대추, 밤 

( 밤은 생략가능 )


생수 1.5리터 

소금 반스푼


+ 대파, 후추약간 (담아낼때)

+ 산적꼬치 또는 이쑤시개



# 은행, 인삼, 전복은 추가가능 # 






영계 2마리와 

마늘, 대추, 깎은 밤을 준비했다


  약재를 넣기도 하는데

울가족은 약재를 넣는것도다 안넣은걸 좋아해서 

  깔끔한 국물맛을 위해 최소한의 재료를 넣는다  



밤은 생략가능하고

기호에 따라 약재나 인삼, 은행등.. 추가로 넣어도 됩니다






삼계탕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난관

바로, 닭을 손질이다



어렵지는 않지만, 선뜻 손대기가 쉽지 않다

어디를 어떻게  손질해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일테다


닭손질

놓치기 쉽지만 알면 생각보다 간단하다



 

목부위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고, 

그후 항문과 그부분의 많은 기름도 도려내고

뱃속에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는 내장과 찌꺼기도 긁어낸다





두마리닭까지 차례대로 손질한다 






손질이 끝나면 세척을 한다

겉면 뿐만아니라 뱃속까지 꼼꼼히 흐르는 물로 여러번 헹궈준다






닭뱃속에 준비한 밤, 대추, 마늘을 넣고

꼬치를 꿰어준다 





여기까지 했으면 삼계탕이 80%는 완성된거나 다름없다

남은 20%를 진행해보자 





깊은 냄비에 닭을 담고, 

생수를 1.5리터쯤 부어서 센불에 끓여준다






소금 반스푼도 같이 넣는다





끓으면서 생기는 불순물은 

걷어내는게 좋다 





센불로 20분정도 끓이다 

중불로 줄여 계속 끓여준다 




기름이 많이 떠서 걷어내주었다 






중불로 15분정도 끓이다 

마지막 5분정도 다시 센불로 끓여 불을 껐다  




완성된 삼계탕 

대략 40여분 끓인거 같다 

더 진한 국물을 원한다면 더 끓여도 된다

(물 부족할시 보충~!!)





송송썬 대파도 넉넉히 준비한다 






삼계탕을 담고

 후추가루 솔솔~ 대파 듬뿍 올려 

완성했어요 





고기 찍어먹을 소금+후추와

새콤하게 익은 깍두기와 사진엔 없지만 밥도 조금 더해서 

완벽한 한상을 차렸어요 







약재맛이 익숙치 않아서 

항상 그렇듯이 마늘과 대추만 넣어 끓였더니

국물맛이 깔끔하고 담백해요





 오래끓이면 

부드럽긴 하지만 고기 식감이 아쉬운데, 

끓인 시간이 알맞았는지 

닭고기가 적당히 부드럽게 뜯기는게 만족스러운 식감이네요 





마무리는 밥~!!

국물에 고기 조금 찢어넣고 밥 말아 

깍뚜기 얹어 먹었답니다 


요즘 날씨가 부쩍 더워서~

기력보강이 필요했는데 삼계탕 먹으며

기력 보충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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